꿀키 유튜브 보고 만든 스테이크 덮밥 👀💖
내가 넣은 재료
:스테이크 등심 한 덩어리, 쪽파, 샐러리, 루꼴라
간장소스: 간장2, 물2, 프렌치발사믹드레싱1, 핫소이소스1, 설탕 1
https://youtu.be/sW7Vd-BAeO0
5년만에 따라 만든..
양파 집에 있길 염원하며 쪽파만 사왔는데 없어서 샐러리 넣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테이크덮밥이니까 쪽파는 정말 빠지면 안될거같았다.
양파 엄마가 많이 가져오기로 해서 어쩔 수 없었음 ㅠㅠ
그런데 양파 없는 스테이크덮밥 레시피 찾다보니 마침!!!! 꿀키 카스가 나왔고 '저는 양파 없이 했지만~' 이라고 써있어서 ㄴㅇㅅ (근데 알고보니 이 사람은 소스에 양파 넣었음..,) (꿀키 유튜브로 시작해서 꿀키 카스로 끝나는...)

크
소고기 등심 아빠가 잔뜩 사온 거 냉장고에 방치돼가고 있어서..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입맛도 없는데 꿀키가 만들었던 게 생각나서 유튜브 검색!
역시 며칠 전에 알고리즘으로 다시 본 영상이었음 ㅎ
원래 꿀키레시피에는 미림과 양파가 들어가지만 우리집은 맛술같은 게 전혀 없어서....
항상 모든 레시피에서 맛술이란 말을 볼 때마다 상당히 곤란했는데 찾아보니 그냥 조미료였다 ㅎ

아니 나는 또 술이라 그래서 와인이라도 찾아서 넣을 뻔 했자너^^
그랬으면 아무 맛 안날뻔...
사전에 있는 것처럼
맛술은 요리할 때 쓰는 술을 뜻하는 일반명사고 미림이 고유명사~~! 술이기 때문인지 간장류 소스를 만들 때 함께 넣고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거쳐야하는 아주 귀찮은 놈이다..
찾아보니 연두 넣어도 되고 그냥 미원이나 다시다 넣으면 된대서 집에 있는 소스류로 해결~!

닭가슴살 한참 자주 먹을 때 시켰던 핫소이소스~~
저번에 연어덮밥 먹을 때도 맛술 없어서 이걸 바른씨에서 온 사시미간장이랑 섞어먹었는데 꽤 괜찮아서 픽!
간장 둘 넣고 얘 한 숟가락 넣었는데 소스가 꽤 단데도 맛이 안나서 고민하다가 양파도 없고 새콤달달한 맛이 나야할 것 같아서 매실청을 넣고싶은데 없어서 한참 찾다가 프렌치 발사믹 드레싱ㅋㅋㅋ 발견ㅋㅋ

스테이크 덮밥을 만드는데 ^프렌치 발사믹 드레싱^을 넣는 사람이 있다아~????
근데 이거 넣고도 맛이 안나서 일단 설탕부터 넣어야지 생각하면서 머리 굴려보니 '아 물을 넣으랬는데 안넣었구나!' 싶은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물 2스푼 정도 넣고 해결ㅋㅋㅋ
(물론 계랑은 하지않고 브리타로 감으로 때려부었다ㅎ 모오땨용..)
결론은 ☆간장2+프렌치 발사믹1+핫소이 소스1+설탕1+물2☆ 넣고 소스 완성~!
미림_없이_스테이크덮밥_만드는_법.txt
(그런데 이제 프렌치 발사믹 드레싱이 필요한..)
소스는 밥량에 맞춰 조금씩 뿌려먹으니 절반 정도 먹었다.

루꼴라를 아래 얹을지 위에 얹을지 모르겠어서 일단 사진부터 때리고 걍 퍼부음
근데 먹는데 개퍽퍽한 거임 진짜..
하 양파가 있어야겠다 생각하고 굴려굴려댁알이~!

짠 샐러리가 나왔습니다..~
아 모 대충 식감 비슷하잔아..
글구 지금 깨달았는데 스테이크 두툼하게 써는 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얇게 써는 거였다..^^
어쩐지 플레이팅이 안되더라~~~
그리고 자르기 전에 레스팅하는 거였다.
아 어쩐지 뻣뻣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오늘도 무사히 배달 안시키고 밥해먹었다 🙏
저녁엔 양파도 생길테니까 더 맛있게 해먹어야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