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랑통닭 - 알싸~한 마늘치킨
라베럴
2021. 1. 7. 23:32

이거 물건임...
소스가 따로 오는데 메밀소바 국물처럼 촉촉하게 찍어먹으면 된다.
새콤한 맛이 나는 게 뭔가 중국풍
짭짤하고 달달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늘간장맛이 아니라 상큼한 맛이 같이 나서 신기하다.
요근래 먹은 음식 중에선 가장 맛있었다.
요즘에 배달음식을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배달이 너무 늦어져서 (+조리 다 대충 대충..) 웬만한 건 죄다 맛없게 먹었는데 이건 참 맛있었다.
요즘엔 뭐 맛 없어도 맛없다 말도 못하고 아주 죄인 취급을 받으니 별점도 웬만하면 5점 주는데 다 거짓말같아서 리뷰 잘 안 쓰게 된다 ㅋㅋ
솔직히 음식 맛없게 만들고 서비스 주는 걸로 별점 많이 받아먹으려는 심보 못됐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게 있으면 고쳐야하는 거 아닌가?
코로나로 다들 힘든 시기 어쩌구 하는데 자기가 맛없게 만들어놓고 3점이나 4점 받았다고 별점테러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양심 중동 갔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웬만하면 그냥 5점 준다.. 왜냐면 드럽게 맛없는 집들도 서비스 줘가며 5점 받아먹기 때문에.. 내가 별점을 조금이라도 낮게 줬다간 그 집이 맛없는 집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별점이 너무 상향 평준화 돼서 리뷰 의미가 너무 퇴색되었다.
-이상 배달 고인물-
족발 먹고싶다...
그리고 집안에서 배달금지령 받았다 ㅠ.ㅠ
속상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