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충전기 중고거래했는데 존나 웃기다 시바ㅜ ㅋㅋㅋㅋ (feat. 한국인의 대화)

맨날 마트 가서 뭐 하나 물어봐도

Excusez-moi, (pause) bonjour
je cherche XXX (pause)
où puis-je le trouver ?
실례합니다, (기다림) 안녕하세요
저 ~를 찾고 있는데요. (기다림)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이 따위로 비효율적으로 살다가
오늘 충전기 거래하느라 스타벅스 앞에서 보기로 하고 앞에 동양인 한명 있길래

"저.. 충전기..?"
"아 네"
"아"
(주섬주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15초만에 헤어짐 미친 너무 웃겨
한국인의 대화
2유로에 급속충전기 얻었다. 개이득 넘나 이득
이랬는데 집 가서 안되는거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