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산 선글라스 렌즈가 흠집이 났을 것 같기도 하고 도수도 넣고 싶어서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오늘 안경원에 갔다. 드림렌즈를 맞춰서 도수를 넣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선글라스가 2개니까 하나는 넣고 하나는 안 넣기로 했다.

프랑스는 안경값이 우리나라 6배 정도(내가 본 가격은 60유로 정도였다.)라고 해서 무서워서 여분의 안경도 미리 맞춰가기로 했다.

줄곧 시력 1.2, 1.5였던 내가 불행히 시력이 나빠지고
(정말 말도 안되게 성인이 돼서 근시가 온...^_ㅠ...)
처음 안경을 맞춘 다비치 안경을 방문했다.

여기 안경사분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사장님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어쨌든 젊은 직원분들이 특히 친절하다.

가운데 약간 각진 안경테를 선택, 만원

여분의 안경을 사는거니까 아무것도 안 보고 가격만 보고 만원대 안경들이 있는 곳에서 골랐다.
대충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되니까 맘이 가볍고 좋았다.
안경사분께 어떤 게 예쁘냐고 물어보니까 친구처럼 골라주셨다. 왕친절 ❤
나는 금색 하고싶었는데.. 금색이 잘 안어울려서
진한 검은 색으로 고르고
요즘엔 약간 각진 게 대세라고 하셔서 그걸로 골랐다.

가족들한테 비용을 보고해야해서 열심히 써왔다.
선글라스는 전체적으로 기존 디자인이랑 최대한 동일한 디자인으로 주문했다.
핑크 미러에 집착했는데.. 다시 보니 멋쟁이 곤충같고 별로라서 안경사님을 좀 귀찮게 해서 추천받는대로 했다.

<다비치 안경>
총 금액 16만 5천원

1. 여분 안경 4만원 (렌즈 3만원, 테 1만원) : 프랑스는 안경이 비싸서 혹시 몰라 망가질 때를 대비하여 여분 준비

2. 멋쟁이 선글라스 - 도수 넣지 않음, 일반
내가 갖고있는 본품이 반미러 디자인인데 안경점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지 않은 종류의 렌즈라서 업체에 문의를 넣어봐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2만원 추가.
:7만원

3. 핑글라스 - 도수 넣음
커브 들어간 디자인이기 때문에 일반 커브를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이건 원래 안경원에서 가지고 있는 렌즈가 있어서 그 중에 선택했다. 6만원인데 카톡 플친으로 할인 쿠폰 5천원 먹임.
:5만 5천원

4. 안경 코받침 및 안경 다리 여분 비용 발생할 수 있음 업체에 문의해보고 추후 비용 지불

5. 엄마 안경 줄(ligne) 서비스

#송파 #안경 #선글라스 #다비치안경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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