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대신 우연히 잘못 시킨 시그너스 청포도ㅠㅠㅋㅋㅋ

그런데 탄산이 쎄지않고 은은하게 뽀글뽀글 올라오는데다가 청포도향이 강해서 그냥 음료수 먹는 느낌 ㅎㅎ 확실히 콜라보단 몸에 좋겠지 정신승리 ^^~

가격은 500ml 30병에 14700원이다.

쿠팡와우 멤버십이라서 다음날 바로 배송 왔고 와우멤버십 300원 할인해주더라 ^_ㅠ ...

젤라띠 젤라띠 컵 (2가지맛:코코넛 화이트 초코, 생다크초콜렛) - ₩4,500

처음엔 먹을 생각 없다가 그냥 기본이 2가지맛이래서 나도 모르게 홀린듯 시킨..
코코넛 화이트 초코와 생다크초콜렛!
아 너무 맛있었다ㅠㅠㅠㅠㅠ 미쳤다 둘 다 취저ㅠㅠ

생다크 초콜렛
갑자기 초콜렛이 너무 땡겼는데 생다크초코가 진짜 딱 진한 생초코맛임.. 다크 초콜렛 녹여서 생크림 섞어먹는 바로 그것..! 발렌타인데이에 괜히 한번 만들어서 갖다주는 그것~!!! 사기 전에 이거 쓰냐고 물어보니까 점원이 달긴 한데 씁쓸할 수는 있다고 쓴 거 못먹으면 쓸 거래서 조금 고민하다 질렀는데 웬걸 딱 오늘 먹고싶던 그 맛.. 프랑스에서 먹는 쇼콜라쇼(Chocolat chaud, 핫초코인데 초코가 진한 경우가 많음) 느낌 나고 정말 맛있었다!

코코넛 화이트초코
이것도 진짜.. 소리질러억~!!! 하얘서 쌀로 잘못 준 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ㅋㅋㅋ 코코넛이 쫙 깔려있고 중간에 화이트 초코가ㅠㅠ 녹는 점 낮게 템퍼링 된듯한 게 들어있다 (=아이스크림이 차가워도 입안에 넣으면 초코가 살살 녹음) 무슨 전문점 초콜릿인줄.. (그런데 이제 전문점에서 초콜릿 먹어본 적이 없는 🤭)
진짜 취저 😭

나뚜루 컵 (피스타몬드) ₩4,200

그리고 내가 정말 가장 사랑하는 나뚜루.. 배라에 비해 연한 색과 부드러운 우유맛이 정말 환상적인 😭❤
그런데 근처에 있던 곳 사라졌다..
있을 때 잘할걸....
코코넛맛도 새로 나왔던데 먹고싶다.
피스타몬드 먹자마자 배라 피스타치오는 쓰레기라는 생각이 들었고(민초도 녹차도 배라는 느끼하고 인공적인 향 넘 쎈데 나뚜루는 은은해서 넘 좋다ㅠㅠ) 얼마 지나지않아 나뚜루의 저 견과류는 피스타치오가 아니라 아몬드 분태를 넣는다는 걸 알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나는 피스타치오가 너무 맛있길래 구운피스타치오도 사버렸는데요ㅠㅋㅋㅋ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맛있었다. 어쨌거나 피스타치오 향이 강한 건 맞으니까 ㅎㅎㅎ 누가 저렇게 아이스크림을 잘 만들까~ 제 아이스크림 전문집사가 되어주시겠어요? 🙏

진짜 집앞이었음 맨날 먹었다.
나뚜루야말로 정기구독이 있다면 매달 받아먹을 것 😭😭😭😭😭😭 (근데 정기구독이란 말 넘 웃기다 ㅋㅋㅋㅋ ^독^이잖아요~!! 아니 읽을 독 아니냐구~~~ㅠㅠ 새로운 단어 만들어서 써줘 오만 곳에 정기구독 갖다붙이지말구~~~~!!)

나는 아이스크림이 정말 좋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 💖💖💖

그런데 이제 콘메와 오뗄드니엔떼를 곁들인,,

장소는 송리단길 오뗄드니엔떼 ❤

이렇게 예쁜 꽃다발을 4만원에~~~
딱 꽃다발의 정석 그 크기다.
여름이라 노랑 장미 ㅎㅎㅎ
리뷰 보고 똑같은 거 해달라고 했더니 마침 같은 색이 있어서 종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뚝딱 제작해주심

지나가다 가끔 봤는데 너무 어두워서 항상 '왜 저긴 가게를 안 열지?', '아님 진작 사라지고 간판만 남은 곳인가?' 하면서 은연 중에 배달 전문 꽃집인가도 생각했는데 그냥 어두운 거였음.. 안에선 매우 활발하게 영업 중..

다음에도 꽃 살 일이 있으면 또 여기에 갈 것 같다.

[네이버 지도]
베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375
http://naver.me/FwV7cWYY

네이버 지도

베누

map.naver.com

장소는..

송리단길의 시그니처 오뗄드니엔떼
늘 테이블 간격이 넓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왠지 여름에 자주 가게 된다.
체리 티라미수가 정말 맛있는데 시즌메뉴라 정확히 언제 나올지는 모르고 7월쯤 나오냐니까 그렇다 하심


오뗄드 니엔떼 티라미수 3종 샘플러 (오리지널, 로투스, 말차) - 12,000원


여긴 티라미수 3종 샘플러를 맛을 골라 선택할 수 있는데 오리지널, 로투스, 말차, 딸기, 오레오 이렇게 5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 날은 딸기가 매진이라 못먹었다. 가격은 12,000원
흑흑 확실히 빨간 게 없으니까 색이 뭔가 궁합이 안맞아...
여기 티라미수는 젤라틴이 탱탱하게 느껴지고 쫀득한 푸딩 느낌이다. 내가 정~말 좋아한다.
사르륵 녹는 티라미수를 원한다면 아무래도 비스테까가 낫지만 이 집 티라미수도 굉장히 인기가 좋다.

저 귀여운 초는 700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라이터가 없어서 불은 켜지 못했다.....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있고 말차크림도 마셨는데 비리지 않고 풋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었다 ❤ 양도 혜자 🤭
사진이 없네..?

말차크림 6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석촌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 '콘메'
석촌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 '콘메'

송파의 자랑 생파스타 맛집 콘메
여기도 수상할 정도로 어두운데 나 빼고 다 가는 맛집이었음....
파스타면이 흔히 먹을 수 있는 건면이 아니라 생면이어서 정말 맛있다.

이 날은 이 집의 시그니처(인줄은 사실 모르겠으나 모두가 가면 이것만 시키는...)인 생트러플 리가토니를 주문했다. 가격은 3만 3천원.

리가토니는 대표적인 원통형 모양의 숏파스타 중 하나로, 흔히들 우리나라에서 리가토니라 함은


리가토니 - 다음 백과사전

이렇게 원통형 모양을 기본으로 하되, 좀 벙벙하고 여타 숏파스타보다는 살짝 큰 크기의 파스타를 칭한다. 하지만 리가토니는 그 크기와 지름이 매우 다양하므로


출처 : 리가토니 병아리콩 파스타 글루텐 프리 비건

이렇게 작은 모양의 파스타도 리가토니라고 부른다. 콘메의 파스타가 이렇게 작은 모양의 리가토니였는데

콘메 - 리가토니 with 생트러플 (33,000원)

리가토니보단 펜네와 비슷한 느낌이다.
트러플을 오일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생트러플을 아예 갈아서 올려준다. 직접 빚은듯한 고기완자같은 것이 같이 들어가있어 더욱 맛있었다.
고기완자도 뭔가 이탈리아식인가 싶을 정도로 겉이 단단하고 신기했다.
맛있었는데 생파스타 느낌은 별로 안나서 기대와는 달랐다.

펜네 - 다음 백과사전

*펜네

펜네는 리가토니보다 좀 더 작은 크기의 숏파스타 종류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에서 푸실리와 더불어 가장 흔히 먹는 숏파스타다. 토마토소스와 함께 차갑게 먹는 것을 샐러드바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살치살 스테이크 (300g) - 40,000원

리가토니와 더불어 가장 많이 먹는 살치살 스테이크는 토마토를 비롯한 가니쉬(*스테이크와 함께 먹는 버섯이나 아스파라거스 등의 채소구이) 와 알리고(* 삶은 감자 으깬 것에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섞어낸 프랑스 요리) 느낌의 매쉬드 포테이토가 곁들여 나온다. 홀그레인 머스타드(씨겨자)도 같이 나오니 취향껏 곁들여 먹으면 된다.
나는 같이 먹는 건 별로였고 스테이크를 트러플 소스와 함께 먹는 게 입에 맞았다.

스테이크 아래 루꼴라가 깔려있어서 맛이 일품이었다.

하우스 와인(1잔만 나오는 와인)은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가 있었는데 특이하게 레드만 2종이나 있어서 둘 다 한 잔씩 시켰다. (레드 1종, 화이트 1종이 국룰인디..!)

어떤 게 더 쓰거나 다냐고 물어봤더니 못알아들으면서 타닌(*tannic:와인의 성분 중 하나로 떫은 맛을 냄)을 묻는 거냐고 하면서 타닌을 기준으로 설명해줬다.

보통 달기를 기준으로 설명해주는데 왜 그러지 특이하다싶었는데
정말 특이하게 풍미가 깊은 와인보다 맛이 적고 가벼운 와인이 더 떫었다.
(=맛없었다) ㅋㅋㅋㅋㅋㅋ

하우스 와인 레드 종류는
1. portillo malbec 2017(₩9,000)
(말벡)
2. tenuta il corno foss a spina chianti (₩12,000)
(끼안띠)

이렇게 구구절절 말하는 이유는 뭐가 뭔지 기억이 안나서 ^^
담에 또 머가 가볍냐 물어보면 되지 모 ㅎ....

여기 셰프가 레이먼킴을 닮아서 신기했다.
그게 이탈리안 스타일인가...

다섯시에 예약했더니 여섯시반까지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별 신경 안썼는데 다 먹고나니 시간 다 돼있었다 ㅋㅋ 술도 팔면서 한시간 반 예약은 너무한듯

여섯시반 되기 직전에 '사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용시간 ~ 정리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여유롭지는 못하게 먹었다. 월요일도 이 정도면 주말은 진짜 박터질듯
나갈 땐 무슨 페퍼민트 사탕을 하나씩 쥐어줬다.

분위기도 정말 좋고 맛있었지만 위치도 워낙 별로고 결정적으로 이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음에 또 가고싶진 않다 ☹

이래놓고 또 가겠지 ^^ㅋㅋㅋ



단오 - 다음 지식 백과

https://m.search.daum.net/search?w=enc&articleId=55045-info-1443&q=%EB%8B%A8%EC%98%A4&DA=3DV#otherArticles

단오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단오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나는 단오가 24절기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단오는 24절기가 아니라 그냥 전통 명절 중 하나라고 한다.
단오인 음력 5월 5일에 해당하는 24절기는 '입하'다

우리나라의 24절기 - 다음 검색 결과창

https://m.search.daum.net/search?w=tot&nil_mtopsearch=btn&DA=YZR&q=24%EC%A0%88%EA%B8%B0

24절기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24절기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길가다 보이는 예쁜 노란 꽃,
난처럼 멋진 잎에 수선화인가싶을 정도로 물가에서 자란다.

다음 꽃검색으로 뭔가 검색해보니 '창포'라고 한다.
창포.. 참 안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하고 한나절 지나니 이름을 또 까먹었다! 아뿔싸

뭐였더라 포창? 하고 다시 조합해 검색해보니 단옷날에 '창포물에 머리 감는다' 할 때 그 창포였다 ㅎㅎ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6월 14일이라고 하니 그 때까지 아마 꽃이 피는 모양이다. 21세기에는 조금 더 일찍 질 수도 있겠지만 ㅎㅎ 이틀 전에 봤는데 오늘 안그래도 좀 시름시름한 것이 얼마 못 갈듯 하다.


창포꽃

묘하게 초여름 느낌이 나는 것이 참 예쁘다.
아 창포물을 삶는 것이니 꽃이 져도 잎은 삶는 건지도 모르겠다.

제주의 밤, 서귀포 로맨스

내가 정말 가장 싫어하는 복작복작하고도 가성비가 맞지도 않으며 맛있는 것도 없는 건대거리에 기가 막힌 술집이 생겼다. 간판부터가 미쳤음 ㅋㅋ 처음엔 그저 인스타 감성 가성비 술집이라고 생각했으나.. (feat. '넌 술마실 때 제일 예뻐' 같은 네온 간판..^^)

정면에서 못 찍은 간판 1..

정면에서 못 찍은 간판 2..

진짜 범상치않은데 안알려진 걸 봐서 생긴지 얼마 안됐다싶어 물어보니
올해 3월 3일에 오픈했다고 함ㅋㅋ

보이..세요..? 저 귤나무 뭐야..? (웅성웅성)

화강암 뭐야...? 제주도 감성카페 스타일 뭐야..?(웅성웅성)

메뉴판도 범상치않다.. 진짜 이쁜 제주 안내책자같음
그리고... 저 수저 담아둔 종이 봐라 캬아..
술집은 보통 닭발 뼈 버리는 스텐 통에 수저 담긴 게 국룰 아닌가요? 깔끔함 뭐야뭐야?ㅋㅋㅋㅋㅋ

여기가 진짜 개오지는 부분 ㅠㅠㅋㅋㅋㅋㅋ 감성 도랏다 진짜 웬만한 카페에서도 잘 안나오는 깔끔하고 예쁜 분위기

응 미쳤죠~
되도 않는 네온 달고 넌 너무 예뻐 이지랄하는 술집들 여기보고 반성해~^^

바지락 탕

아 쪼렙 블로거답게 가격을 안찍어옴 ㅠ...
19000원쯤 했던듯
여기 전체적으로 메뉴가 걍 미쳤는데
저 바지락탕도 근본 있는게 무려 쑥갓^^이 들어감
와~~ 박수~~~
팽이버섯 신선한 거 보세요
저 홍고추 신선한 거 보이시나요?
이게 이런 복작복작 건대술집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함입니까?
바지락도 깨진 것조차 없었음 ㅠㅋㅋㅋㅋ
이 집 진짜 완벽해
국물도 걍 딱 정석 바지락탕맛에 매콤함이 가미된.. 맑은 탕... 나는 바지락탕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밖에 안먹었지만 (그리고 좀 매웠다 칼칼 ㅠㅠ)
음식 허투루 하지 않는 느낌이 확 들었다

치즈불닭

그리고 개미쳤던 치즈불닭~^^
치즈불닭 술집에서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정말 맛있었닼ㅋㅋㅋㅋㅋ 한국인의 얼을 담은 맛임 진짜로..
매콤 달콤 걍 미쳤음 그렇다고 닭도 막 개싸구려도 아니고 적당~한.. 딱 술안주.. 맛있어 맛있어
진짜 아쉬운 점은 누가 봐도 주먹밥이랑 먹을 맛인데 ㅠㅠ
주먹밥을 안팔아서 아주 눈물이 났다ㅜㅜㅜㅜ
제발 팔아주세요 네?

여기 테이블에선 무슨 과일안주도 시키곸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클럽스러움 뭐지!?!?!?!
이 테이블 여자가 자꾸 모든 춤을 다 따라추며 일행인 남자에게 온갖 애교를 다 부려서 졸지에 직관했다ㅜㅜㅋㅋㅋ
그 사람도 분위기에 취해있었던듯..
분위기 좋지 음악은 신나지 (그렇다고 웅웅대고 시끄럽기만 한 음악들도 아니고 적당히 텐션 잡는..)
진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분위기였음

닭똥집 튀김

셔니가 치즈불닭 너무 매워서 주먹밥이라도 시키려고 했으나 마땅한 게 없어서 오직 셔니의 선택으로 시킨 닭똥집튀김
이 집이 진짜 근본인 이유 알려줘?
ㅅㅂ 소스가 두개 나오자너~!!!
아 사랑해!!
누가 치킨집도 아니고 겨우 술집 안주에 소스를 두 종류나 준비해주냐고옥!!!!

존나 맛있었음 ㅡㅡ
튀김옷 So바삭바삭 닭똥집은 잡내 하나도 안나고
아나 염통 먹는줄? 진짜 맛있었음
나 닭똥집 좋아하네..

이것도 진짜 개오졌는데 ㅅㅂㅋㅋㅋㅋ
와 사진에 안담겨서 아쉬울 따름 바닥에서 갑자기 스모그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근에 내가 술집을 많이 안가긴 했지만 근 5년 간 가본 곳 중 여기가 최강임 진짜 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재밌고 음악 좋고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여긴 미쳤다 진짜로ㅠㅋㅋㅋㅋ
아 사랑해!!!

생맥 500 두 잔에 한라봉웅앵 막걸리(무슨 병에 예쁘게 과일주처럼 만들어줌) 시키고 저렇게 안주 3개 시켜써 59000원 나왔다

무슨 소리 안들려요?
가성비 내리는 소리...

어떻게 제주도 감성카페+클럽(왜 클럽인지는 후술)+술집을 섞을 생각을 했을까.. 무엇보다도 개같은 가성비 과일주 안팔고 3900원짜리 냉동안주에 물탄 소주 팔지 않고 메뉴가 멀쩡히 존재한다는 사실도 좋았다ㅠ..

(누가 봐도 카페 아니냐고..)

계산대 앞에도 예뻤던 나무ㅋㅋㅋ
웨이팅하는 자리인듯
여기도 예뻤다..


여기 할 말이 진짜 많은데 ㅋㅋㅋㅋㅋㅋ
직원들이 정말..
클럽... 직원들처럼 입고 있었다.. 계산해주신 분도 그렇고 다른 분도 양복을; 입고 계시고 수신기같은 것도 하고계셨는데 넘나 클럽 분위기인듯
그리고 여기 선곡이 진짜 개미쳤는데 술이 술술 들어갈 수밖에 없는 선곡들 ㅋㅋㅋ
2013년 이후로 나온 빅뱅 히트곡이 쫙 나오고
heaven
cafe
삐딱하게
등등 당시에는 알음알음 히트곡이었던 곡조차 나오고..
그 이후엔 무려
몸매같은 찐텐만들어주는 클럽음악과 저스틴 비버 신곡에 롤린에 에일리에 오렌지캬라멜까지 사람 신나서 돌아버리는 신곡....
우리 처음 들어갔을 때 뒷테이블 사람들이 '내꺼하자! 어?' 합창해서 왜그러나 개웃겼는데 여긴 한두잔 먹다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던 것이다 ㅋㅋㅋㅋㅋ

하 암튼 치킨이나 대충 먹을 뻔 했는데 길 가다 발견해서 너무 너무 좋았던 곳 ㅠㅠ!!
건대에 또 가면 꼭 다시 갈 것 같다.
단, 술을 많이 먹는단 전제 하에.. 술 안마실 수 없는 분위기..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깔끔하고 예쁜데 클럽음악 (감성주점 느낌) 나오는 게 진짜 신기했다 ㅋㅋ
건대를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여자인 친구들 여럿이 가서 개취해서 떼창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닼ㅋㅋㅋㅋㅋ 담에도 건대 가면 꼭 여기 가는 걸로 😍
그 때까지 꼭 남아있기를... 💖

#건대맛집 #건대술집 #뚝섬맛집

1월에 유투버 '독고리' 인강으로 첨 듣는 개념을 싹 정리하고 이번엔 유동균 샘 인강 신청했다가
핵심 개념 정리 2과목만 3개 정도 듣고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요즘 대세 'IB 96' 일명 김숙샘 강의 5시간짜리 듣고 가서 필기에 드디어 ^^.. 붙었다!ㅋㅋㅋㅋㅋ
(아 왜 김숙이냐면 코미디언 김숙이랑 목소리도 말투도 개똑같다 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위트 있는 그 멘트들에 정말이지 쓰러져..
설명하다가 어떤 문제는 보자마자 '이거는 1번이죠~' 이러면서 정답 골랐다가 멈칫하시더니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들은 이렇게 틀립니다!' 하면서 다시 다른 보기들 설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긴 지점은 바로 직전에 설명할 때 이런 식으로 헷갈리면 안된다 말하심 ㅜㅜ

진짜 웃기고 이거 말고도 특별히 억지 쓰며 웃기려고 하지않아도 멘트들이 한번씩 사람 자체가 센스있는게 마구 느껴짐..

1과목은 1월에 들었던 거라 거의 까먹어서 1.2배속이나 1배속으로 듣고,
2과목부터는 유동균샘 인강으로 배웠던 내용이 많아서 2배속으로 들었다.

그리고 기출만 돌리면 된다? 응 X나 옛말이죠~^^
자리 잘 걸리는 거 아닌 이상 광탈임 ㅗ
2과목(스프레드시트:엑셀) 은 기출에서 진짜 거의 안나옴ㅋㅋㅋㅋㅋ

덕분에 전날 정리 잘하고 붙었당 ^^~
김숙샘 감사합니당~~❤❤

https://youtu.be/xHT7g4rLurk

개지루해보이는 썸네일이지만 이게 진짜 와 레전드임


독고리 : 스프레드 시트 함수 비교할 때 예시가 적절하지 않아서 이해하기에 오히려 어려움. 이거 준비할 때 옆에서 선생님을 잘못 고른거 아니냐고ㅠㅋㅋㅋㅋㅋ
유동균 샘 (아이티 버팀목) : 예시가 자세하고 정석대로 설명해주심. 기초 설명부터 안듣고 핵심 기출 푸는 것만 들어서 전체적인 정리하기엔 양이 많아서 버거웠음.
IB 96 (김숙샘) : 개웃김 걍 2급 준비생은 이거 봐라,, 간결하고 이해가 쏙쏙 잘 됨. 물론 앞서 강의들을 들었기에 이해가 쉬웠을 수도..^^

요즘은 균샘이 젤 뜬다는데 난 걍 이름이 안땡겨서 안봄..

시나공 기본서 쓰고 cbt 사이트에서 막판에 3개년 기출 모의고사 한 번 풀고 시험 보러 감~~~
시나공 기본서에서 오래된 기출문제는 안보는게 좋음
절대 안나옴

생각할수록 김숙샘이 진짜 자격증 전문이고 핵심내용만 탁탁 집어주는 한국형 강사인듯

사랑해요~!

+)
나는 정석대로 준비하는 게 좋아서 준비기간은 필기, 실기 둘 다 유동균샘이 안내해주는 유투브 보고 따져서 준비했다.
블로그에서 '이틀만에 합격!', '하루만에 합격!' 이러는 거 보면 걍 답이 없음 ^^ 무슨 시험이든 1타 강사가 산출한 준비 시간만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임~ 며칠 기준 말고 '시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게 중요~~

와 정말 태어나서 이만큼 피곤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뾰루지 하나, 혓바늘 하나 나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굉장히 바른 자세를 연구하여 20년 넘게 굽어있던 어깨가 70퍼센트 이상 펴지고

그에 따라 호흡도 바꿨기 때문인듯 하다.

 

지난 주에 음주를 두 번 하긴 했지만...

그에 비해 탄단지를 골고루 챙겨먹고 활동량도 많았다.

 

활동량도 많고 식사량도 많으니 체하지도 않고 건강한듯

 

다만 허리가 아프다 이제...

엉덩이 근육이 너무 부족한 탓인듯 하다.

 

늘 "엉덩이가 이게 모약! 축 쳐져서 운동을 좀 해야직!!" 소리를 들으면

엉덩이 모양까지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내 엉덩이 말랑~ 하면서 무시했는데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허리가 아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사실 그 전에도 들었지만 나처럼 허접모양 엉덩이가 엉덩이 근육이 부족한 거라고 연결을 못 지음 ^^;;)

엉덩이 운동을 하기로 했다.

 

최근 종아리, 발, 어깨 등등을 꾸준히 안마기계로 안마 하는 중이라

죽도록 피곤한 와중에도 근육 뭉침은 없다.

 

다만 이토록 부은 걸 보면 분명 어딘가 하자가 있긴 하겠지 ^^...

하 진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잠이 쏟아진다.

 

스무살 때 낮 1시까지 자고 4시간 알바하고 밤 12시에 또 쓰러져 자고 주말엔 미친 것처럼 싸돌아다닐 때가 참 좋았음을 깨닫는 요즘이다.

나는 잠을 많이 자야 하는 인간이다.

 

미라클 모닝만큼 가학말 태어나서 이만큼 피곤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뾰루지 하나, 혓바늘 하나 나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굉장히 바른 자세를 연구하여 20년 넘게 굽어있던 어깨가 70퍼센트 이상 펴지고

 

그에 따라 호흡도 바꿨기 때문인듯 하다.

 

 

 

지난 주에 음주를 두 번 하긴 했지만...

 

그에 비해 탄단지를 골고루 챙겨먹고 활동량도 많았다.

 

 

 

활동량도 많고 식사량도 많으니 체하지도 않고 건강한듯

 

 

 

다만 허리가 아프다 이제...

 

엉덩이 근육이 너무 부족한 탓인듯 하다.

 

 

 

늘 "엉덩이가 이게 모약! 축 쳐져서 운동을 좀 해야직!!" 소리를 들으면

 

엉덩이 모양까지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내 엉덩이 말랑~ 하면서 무시했는데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허리가 아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사실 그 전에도 들었지만 나처럼 허접모양 엉덩이가 엉덩이 근육이 부족한 거라고 연결을 못 지음 ^^;;)

 

엉덩이 운동을 하기로 했다.

 

 

 

최근 종아리, 발, 어깨 등등을 꾸준히 안마기계로 안마 하는 중이라

 

죽도록 피곤한 와중에도 근육 뭉침은 없다.

 

 

 

다만 이토록 부은 걸 보면 분명 어딘가 하자가 있긴 하겠지 ^^...

 

하 진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잠이 쏟아진다.

 

 

 

스무살 때 낮 1시까지 자고 4시간 알바하고 밤 12시에 또 쓰러져 자고 주말엔 미친 것처럼 싸돌아다닐 때가 참 좋았음을 깨닫는 요즘이다.

그 땐 돈도 벌고 새로운 것도 많이 보고 많이 먹어보고 (ㅋㅋ) 좋은 일밖에 없었다.

 

나는 잠을 많이 자야 하는 인간이다.

 

 

 

미라클 모닝만큼 가학적인 말이 또 없다.

 

정신 차리자 잘난 인간들은 힘들다 한 마디 할 시간에 한 자라도 더 본다.

자기는 한국말 이상하게 하면서 우리한테 영어 가르침,,

Q. 메이비, 프라버블리~ 둘 다 아마도란 뜻일까요?
A. '둘 다 너무 틀려요'

????? 아니 왜 이렇게 얼렁뚱땅 말한 걸 광고에 쓰는거지!?!

-> 둘 다 (아마도라는 뜻의 같은 표현같지만) 너무 달라요.
라고 말하고 싶었던걸까?
타일러가 다른 한국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과 다른 점은 우리 말을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잘하고 능숙하다는 점인데 여기선 아무렇게나 말한다.

최소한 편집자 선에서 정리했어야 하는 부분 아닌가?

영어도 중요하지만 저걸 보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우리 말부터 잘해야 되지않을까?

타일러 정도면 한국말 배울 때 틀리다와 다르다 차이 정도는 분명 배웠을 것 같은데 타일러같이 똑똑하고 언어적으로 섬세한 사람도 저 표현을 틀리게 쓰다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표현인지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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