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은행 가서 환전 휴 😂

현지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여윳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100만원 정도 미리 환전하기로 하고 아빠한테 환율에 맞춰 어제 140만원을 받았다~!

환전이라면 당연히 신한은행 쏠 아니겠늬,,
근데 웬걸 통장 몇 년 안 썼다고 계좌 막힌 거 아니겠늬,,,

신한은행 계좌 정지 해제 검색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은행 가라고 ㅎ,,, 물론 이 사실을 안 건 6개월 전이고 그 때까지만 해도 내가 8월에 프랑스에 갈 거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주변에 신한 은행도 없고 그래서 방치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달 전쯤 신한은행이 눈에 보이길래 (아마 드림렌즈 한 날인듯) 계좌 정지 해제함~!

'헐!!! 통장에 (미친) 돈이 있는데 계좌를 정지 시켜!?!?!! 십 몇 만원은 있을텐데??????'
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내 계좌가 정지된 이유는
내 통장에 딸랑 1000원 남짓 뿐이었으며 그마저도 몇 년을 사용 안해서였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좌가 막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물으니

1. 1만원 이상 넣어두면 2년까지는 거래내역이 없어도 정지되지 않음
2. 10만원 이상이면 그 이상 거래내역이 없어도 정지되지 않음

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제서야 왜 몇 년 전에 나의 sc제일은행 통장이 막히지 않은 건지 알 수 있었다.
근데 전에 비상금 빼서 쓰느라 거기 든 돈 썼는데 ^_ㅠ..
후 지금은 또 막혔겠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한 달 전 얘기고
어제!!! 환전을 시도했으나 내 계좌는 이제 갓 정지가 풀린 따끈따끈한 계좌로서 한 달 거래 금액이 30만원으로 제한되어있어서 1000유로는 인출은 커녕 환전조차 할 수 없었다 ㅠㅡㅠ 그래서 나중에라도 한도제한을 풀기 위해 청약에 자동이체를 신청해두었다.

환전은 결국 엄마돈+엄마 어플로 ^^;;

1000유로는 오늘 (2020.08.12) 환율 기준으로
90퍼센트 환율 우대를 받아 1394050원에 환전하였다~!
이제 내일 엄마랑 은행에서 찾아오면 끝!

#신한은행 #쏠뱅크 #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