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바로 옆에 있는 송파구 보건소
구청에 가려져서 원래도 찾기가 힘들었는데
헉.. 코로나인 걸 깜빡했다ㅜㅜ

송파구 보건소 (구청 옆 노란 건물)

인바디나 잴까했는데

택도 없는 분위기..
영화 괴물처럼 담당자분들은 방진복을 입고
아주 아주 침착하고 일상적인 자세로 안내를 하고 계셨다.
무시무시한 복장에 그렇지 못한 분위기ㅠㅋㅋㅋㅋ
언젠가 본 인터넷 유머처럼
우리나라는 암만 생각해도 좀비가 돼도 출근을 할 것 같다...

'어.. 저기 저 좀비한테 물려서 출근 15분 정도 늦을 것 같아요 갑동님 ㅠ' '네넵 점심 대신 좀 시켜주세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인바디 가능할까 hoxy~~~~나 해서
그나마 여유있어보이는 방진복 입은 분께
"저.. 인바디 검사 예전에 여기서 했었는데 지금은 안되겠
..죠?" 라고 굉장히 저자세로 물어봤는데 아마 그럴거라고 하심 ㅠ 그렇겠죠.. 눈치없는 질문에도 답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더불어 보건증도 대체기관에서 발급 중인듯 했다.
구마다 발급 의료기관이 정해져있는듯 하니 미리 검색하고 가야할듯하다.
아무튼 분위기가 어마무시하니
코로나 끝날 때까지 보건소는 얼씬도 않는 걸로..!
코로나 종식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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