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보싸오, 쌀국수

존1나 맛있는 포짜오
최또라이 데리고 왔다

왜 나 꼬셔?

숨 쉬듯이 인터넷 짤 따라하는 nous...

최또는 잘 모른다고 알아서 시키래서
오늘도 내 맘대로 시켰다.
숨쉬듯이 독단적.행복.

칠리소스 부어버려~
분보싸오는 소스를 두 가지 맛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는 멸치였나? 피쉬소스? 뭐 그런 거였다. 첨에 시킬 때 엄청 고민하다 칠리가 더 잘나간대서 이걸로 먹었었는데 나중에 피쉬도 먹어보니까 이게 더 맛있었다. 달달함

#베트남가정식 #베트남음식 #분보싸오

분보싸오는 옛날에 인턴할 때 선배가 먹는 거 보고 개쩐다 생각하고 나중에 한 번 먹어봐야지 생각했던 음식인데 진심 개존맛이다. 돼지고기랑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분짜에 들어가는 얇은 쌀국수가 들어간다. 돼지고기가 따끈따끈해서 우리나라처럼 차가운 비빔국수는 아닌데 암튼 맛있다.

ㅋF 썸넬각

고수는 원래 안주는데 달라고 하면 준다.
나는 항상 개~많이 달라고 함.
이걸로서 멕시코 음식 베트남 음식 다 먹고싶은 원을 풀었다.
요즘 집에서도 맨날 뭐 낙지니 뭐니 아주 보양식만 먹고있다. 누가 보면 잡혀가는 줄 알겠다.

1년 넘게 가고싶었던 aller à Paris 드디어 가봤다.
와 졸라 큰 빵집이었다.
꿈에도 몰랐음.
인절미빙수 시켰다.
개맛있음.
얼음이 살살 녹는다.
솔직히 맛없을 줄 알았는데 연유달라니까 연유도 주시고 설빙 뺨친다. 12000원인가? 14000원인가?
진짜 산처럼 쌓여있음.
입자가 곱다 고와

오늘 여러모로 밥집도 카페도 잘 골랐다.
다이소도 잘 털었고...
카페에서 최또도 털었다..
다이소에 짐 싸는 소분 가방 없어서 최또가 로켓배송 시켜준댔는데 (오금역 다이소 뭐 있는 게 없다ㅡㅡ)
내 카드 안돼서 깡패처럼
'아 그거 얼만데 걍 니가 사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억울한 표정으로 아니 사 줄 수는 있는데
아니.. 너.. 뭐냐? 계속 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최또가 사줬음 ㄱㅅ
캐리어택 대신이다. 공-평

인절미 떡도 들었고 안에도 인절미 가루 층층이 쌓여있다.

집에 오니까 크로플 또 시켜놨길래 또 먹었다.
진심 디저트는 하루에 만개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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